합성사진인데..김남길-장나라 결혼설에 "강경 대응"[종합]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8.05 09:18 / 조회 : 2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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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왼쪽)과 장나라 /사진=스타뉴스


배우 김남길(39)과 장나라(38)가 황당한 해프닝에 휘말렸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번진 조작된 사진이 결혼설로 둔갑해 화제의 중심에 선 것.

김남길과 장나라 측은 갑작스럽게 불거진 루머에 강경 대응의 입장을 밝혔다. 김남길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스타뉴스에 "김남길 결혼설은 근거 없는 악의적인 캡쳐 조작으로 판명된다"며 "최초 유포자를 찾아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근거 없는 지라시를 기반으로 한 보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나라의 측근도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고 사실이 아니다"며 "장나라 본인도 근거 없는 소문에 굉장히 화가 많이 난 상태"고 전했다. 측근은 이어 "과거 김남길이 장나라에게 분식차를 선물한 적이 있지만 친분에 따른 것일 뿐 열애 관계에 따른 것이 전혀 아니다"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이번 열애설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김남길, 장나라의 결혼 기사를 보도했다가 삭제했다는 내용이 퍼지면서 확산됐다. 이 글에는 '김남길과 장나라가 7년 열애 끝에 11월 결혼한다'는 제목이 달린 기사 캡쳐 화면까지 덧붙여 논란을 가중시켰다. 그러나 기사 사진에 타 매체 워터마크가 붙어 있어 합성 의혹이 일었다.

디스패치도 이날 공식 SNS에 김남길 장나라 결혼 관련 '디스패치 캡처사진'은 합성이다"며 "(누군가) 자사 홈페이지 메인화면을 오려 붙인 조작화면"이라고 밝혔다. 또한 "심지어 해당 캡처에 들어있는 김남길 장나라 사진은 타 매체 사진"이라며 "디스패치는 두 사람의 열애 및 결혼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보도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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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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