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 유벤투스 연봉 120억원 합의... 디발라 결정하면 '끝'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8.0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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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로멜루 루카쿠(좌)와 유벤투스 파울로 디발라. /AFPBBNews=뉴스1



로멜루 루카쿠(26)는 마음을 정했다. 새 팀 유벤투스에서 연봉 얼마를 받을지도 합의했다. 이제 파울로 디발라(26)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가는 것만 결정하면 된다.

골닷컴 영문판은 2일(한국시간) "루카쿠가 새 연봉으로 900만 유로(약 120억원)에 합의했다. 현재 디발라는 휴가를 연장한 상태다. 맨유로 이적할 경우 현재 연봉인 750만 유로(약 100억원) 대비 높은 인상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맨유와 유벤투스는 루카쿠와 디발라의 스왑딜을 진행중이다. 현재까지 나온 현지 소식에 따르면, 루카쿠는 이적을 원한다. 디발라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디발라는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는 이루어지지 못했다. 훈련장에도 복귀하지 않았다는 소식.

디발라의 마음과는 별개로 루카쿠는 착착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새 연봉까지 합의했다. 호날두가 루카쿠를 원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었다.


결국 모든 것이 디발라의 결정에 달렸다. 최근 유벤투스 팀원들이 있는 단체 채팅방에서 맨유 이적에 대해 물었고, 호날두가 "챔피언이 되고 싶으면 맨유로 이적하라"는 조언을 했다.

프리미어리그의 이적시장 마감은 유럽 리그들 가운데 가장 빠르다. 리그 개막 전인 오는 8일 마감된다.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 과연 디발라가 마음을 정할지, 정한다면 언제가 될지, 맨유에서 연봉은 또 얼마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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