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요한' 지성 '명의등극', 병원에 환자들로 바글바글[★밤TView]

최유진 인턴기자 / 입력 : 2019.08.02 23:53 / 조회 : 1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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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 방송 캡쳐


'의사요한'에서 지성이 명의로 등극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연출 조수원, 극본 김지운)에서는 차요한(지성 분)이 명의라는 소문이 나자 병원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모습이 그려졌다.

허준(권화운 분)은 "대박사건이에요"라고 소리치며 당직실로 들어왔다. 허준은 "차교수님 명의등극"이라고 말하며 컴퓨터를 켜 기사를 검색했다. 격투기 선수 주형우가 차요한은 자신을 살려준 명의라며 기사를 낸 것이었다. 이에 레지던트들은 기뻐했다. 하지만 허준은 "교수님만 유명해지면 뭐해. 어짜피 통증 의학과는 오늘 파리만 날릴텐데"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이 진료실 앞에 도착 했을땐 많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기사를 본 사람들이 통증 의학과를 찾아온 것이었다. 여기저기서 아프다는 환자들의 소리로 가득했다. 그때 한 아주머니가 제발 우리 아이 좀 살려달라며 아들과 함께 병원을 찾아왔다.

학생의 팔에서는 엄청난 양의 피가 흐르고 있었다. 하지만 학생은 아무렇지 않게 팔에 꽂혀있던 칼을 뽑더니 괜찮다며 집에 가자고 엄마한테 말했다. 이를 본 차요한은 "잠깐"이라며 학생에게 다가가 그의 상처 부위를 꽉 붙잡았다. 하지만 학생은 전혀 아파하지 않았다.


이 학생은 CIPA(통점, 냉점, 온점 등의 감각을 느끼지 못하는 선천성 무통각증) 환자였다. 검사가 시작됐다. 차요한은 학생에게 "무통각증 환자가 가장 조심해야 하는건 감염이야. 네 몸이 유리로 되어있다고 생각하고 조심해야지 안 그러면..."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학생은 "시한폭탄이라던데... 어떤 의사선생님이 그랬어요. 내 몸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라고. 그러다 죽을거라고. 저 어짜피 오래 못 살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차요한은 "너한테 달려있어 오래 살고 못 살고는"이라고 말했다. 차요한은 종일 CIPA에 대해서 알아보며 조사를 했다.

차요한이 이렇게 이 환자에게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차요한의 아빠 역시 CIPA 환자였기 때문이었다.

한편 이날 강이수(전노민 분)는 딸 강시영(이세영 분)과 암벽등반 도중 추락사고를 당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강시영의 엄마 민태경(김혜은 분)은 존엄사를 고려하지만 강이수가 완벽한 뇌사 상태는 아니었기 때문에 병원에서는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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