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는 다른 세상..."서울에 66,000명, 아시아 투어 대성공"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7.31 20:57 / 조회 :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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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유벤투스가 이번 여름 투어를 돌아봤다. 성공적이란 게 골자다.


유벤투스는 프리시즌 행선지로 아시아를 택했다.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중국, 한국을 거쳤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 이어 팀 K리그와 친선전도 치렀다.

구단 자체적으로 후기도 남겼다.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는 그간의 행보와 더불어 조르지오 리치 유벤투스 COO(최고운영책임자)의 인터뷰를 담았다. 이들은 숫자에 주목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아시아 팬들을 가리켜 "경기장 좌석 점유율은 평균 97%"라면서 의미를 부여했다.

또, "이례적일 정도로 우수한 여행이었다"고 자찬한 이들은 "우린 싱가포르, 난징, 상하이, 서울 등 아시아 주요 도시 4곳을 방문했다. 경기 혹은 신나는 이벤트 등으로 많은 팬들에게 다가섰다"고 회상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모인 66,000명도 함께 명시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이와 정반대 반응이다. 12시간짜리 긴박한 일정을 소화한 유벤투스는 경기 지연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노 쇼(No-show) 사태 등으로 비판 도마 위에 올랐다. 이를 향한 적대적 감정으로 가득한 상황. 복수 외신은 유벤투스의 사과 여부를 놓고 촉각을 곤두세웠다. AFP는 "2,000여 명이 넘는 한국 팬들이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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