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유예' 황하나, 변화 과정 블로그 통해 공개 예정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9.07.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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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로 기속된 황하나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직후 출소한 모습 /사진=스타뉴스


마약 혐의로 기소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전 연인 황하나가 1심에서 집행유예로 출소한 가운데 변화하는 과정을 블로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황하나의 부친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 좋은 습관을 버리고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한 노력을 공유하겠다는 딸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주말 동안 딸과 웹페이지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심수리'라는 이름의 웹페이지는 딸이 변화하는 과정을 블로그에 진솔하게 담고, 같은 생각, 고민을 하는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포럼 형태의 페이지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하나는 지난 2015년 5월과 6월, 9월 서울 용산구 자택 등에서 수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 2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박유천과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자택에서 7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도 받았다.


황하나는 지난 4월 6일 구속됐지만,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105일 만에 출소했다. 검찰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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