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종, 여자친구와 日여행+키스사진 사과..논란ing[종합]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07.2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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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I ENT


그룹 SS501 김규종(30)이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을 인증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김규종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자친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여러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규종은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함께 일본 전통의상을 입는가 한편 놀이공원 데이트, 심지어 입을 맞추기까지 하고 있다.

김규종은 사진을 급하게 삭제했지만 사진들은 이미 네티즌들에 의해 캡처됐고, 이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되며 다시 한 번 화제가 됐다. 결국 김규종은 26일 "많이 놀라게 해서 속상하게 해서 미안하다. 나는 지금 영화촬영과 뮤지컬 그리고 연극 준비하며 지내고 있다.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려고 했는데"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뭐라고 해야할 지 고민하다가 이렇게 늦게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도 미안하다. 많이 마음 아프게 한 거 진심으로 사과한다. 항상 고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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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그러나 이를 본 팬들과 대중은 여전히 김규종의 행동이 잘못됐다며 지적하고 있다. 우선 여자친구와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 등을 공개적으로 게시하는 것은 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활동하는 데 팬덤이 기반이 되는 아이돌 가수라면 더더욱 그렇다.

여기에 일본의 경제적 보복 조치로 반일 정서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한 때에 일본 여행을 인증할 필요가 있었냐는 지적까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일본제품 불매운동까지 벌어지면서 일본 여행까지 자제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된 가운데 이를 공개한 행동은 옳지 못하다는 것이다.

또한 사과문을 게재한 바로 다음날 팬들이 보내준 커피차를 인증하는 모습을 보여 그의 사과문에는 과연 진정성이 있었는지를 의심하는 이들 또한 생겼다.

한편 김규종은 지난 2005년 김현중 박정민 허영생 김형준과 함께 그룹 SS501로 데뷔. 가수로 활동했다. 이후 김규종은 지난 2011년 뮤지컬 '궁'을 통해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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