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았던 방수포를 제거하고 있는 잠실구장 관리요원들. /사진=김동영 기자 |
KIA와 두산은 27일 오후 6시부터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경기를 치르고 있다.
KIA는 제이콥 터너를, 두산은 이영하를 선발로 냈고, 3회초까지 0-0으로 맞선 상태다.
비로 인해 잠시 경기가 중단됐다. KIA의 3회초 공격이 종료된 후 비의 양이 많아졌다. 심판은 6시 50분 중단을 선언했다. 잠실구장 그라운드 정비 요원들이 방수포를 깔기 시작했다.
잠시 후 비가 그쳤다. 오후 7시 3분부터 방수포를 제거하기 시작했고, 7시 12분 제거 작업이 완료됐다. KIA 터너가 새 공을 받아들고 마운드에 올랐고, 야수진도 수비를 위해 나왔다.
터너의 연습 투구가 진행됐고, 이후 두산 김재호가 타석에 섰다. 최종적으로 7시 15분 경기가 재개됐다. 경기 중단 후 25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