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30일 SK전 등판... 박흥식 대행 "28일 나가겠다는거 말려" [★현장]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7.2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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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양현종(31)이 오는 30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 등판한다. KIA의 선발 로테이션이 확정됐다.

박흥식 감독대행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양현종은 다음주 화요일(30일) 등판한다. 원래 그날 등판 예정이던 윌랜드는 하루 밀린 31일이다"라고 말했다.


양현종은 전날 있었던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경기 자체는 6시 30분에 정상적으로 시작됐다. 하지만 2회초를 앞둔 6시 41분 많은 비가 내렸고, 중단이 되고 말았다. 끝내 비가 그치지 않았고, 경기는 노게임 처리됐다.

양현종은 이날 1회를 공 6개로 마쳤다. 피안타 하나가 있었지만, 비교적 깔끔한 출발. 경기가 성립되지 못하면서 이 6개가 이날 양현종이 던진 공의 전부가 됐다.

다음 등판은 오는 30일 인천 SK전이다. 27일과 28일, 30일까지 사흘 쉰 후 등판한다.


박흥식 대행은 "오늘 선발은 터너고, 내일은 김기훈이 등판한다. (양)현종이가 내일(28일) 등판하겠다고 욕심을 내더라. 그건 아니다. 다음주 화요일 SK 원정 3연전 1차전에 나간다. 이어 윌랜드와 홍건희 순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홍건희와 김기훈은 변수가 있을 수 있다. 던지는 것을 보겠다. 예비 자원으로 차명진이 있다. 기본적으로 선발이지만, 홍건희와 김기훈이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필승조로 쓸 수도 있다. 서재응 코치가 보고 있다"라고 더했다.

이날 선발로 나가는 터너에 대해서는 "다른 것 없다. 피하지 말고, 정면승부 하라고 주문했다. 변화구를 던질 때 너무 잘 던지려고 한다. 공이 빠르니까, 비슷하게만 가면 된다. 자기 공을 믿고 던졌으면 한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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