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후랭코프, 2군 경기 취소로 불펜피칭 대체... 27일 재등판 [★현장]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7.26 18:27 / 조회 :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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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후랭코프. /사진=뉴스1



이두건염으로 이탈한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세스 후랭코프(31)가 실전 등판 대신 불펜피칭을 진행했다. 비로 퓨처스리그 경기가 취소된 탓이다. 27일 다시 등판할 계획이다.


두산 관계자는 26일 "후랭코프가 오늘 퓨처스리그에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비로 취소됐다. 대신 불펜피칭 15구를 소화했다. 70% 정도 힘으로 던졌고, 모든 구종을 체크했다"라고 설명했다.

후랭코프는 올 시즌 13경기 69⅓이닝, 4승 6패,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중이다. 지난해 28경기 149⅓이닝, 18승 3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

부상이 문제가 됐다. 지난 5월 이두건염 부상으로 인해 1군에서 빠졌다. 6월 29일 복귀했으나, 3경기에서 3⅔이닝 4실점-4이닝 6실점-2이닝 4실점으로 좋지 못했고, 모두 패전투수가 됐다. 결국 지난 17일 다시 말소됐다.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고, 복귀를 위한 과정을 밟는 중이다. 26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비로 인해 경기가 열리지 못했다.


김태형 감독은 "오늘 경기가 만약 취소가 된다면, 라이브 피칭으로 대체할 수도 있다. 상황을 보고 일정을 체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가 열리지 못하면서 후랭코프는 일단 불펜피칭으로 대체했다. 15구 소화. 27일 이천에서 열리는 퓨처스리그 홈경기 LG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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