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그라운드 정비중... 26일 KIA-두산전 개최 가능성 ↑ [★현장]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7.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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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포를 걷어낸 잠실구장. /사진=김동영 기자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잠실 경기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비가 그치면서 방수포를 제거했고, 그라운드 정비 작업이 한창이다.

KIA와 두산은 2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후반기 첫 경기다. KIA와 두산 모두 에이스가 출격한다. KIA는 양현종을, 두산을 조쉬 린드블럼을 출격한다.

비가 변수가 됐다. 장마의 영향으로 서울에 적지 않은 비가 내렸다. 잠실구장 역시 방수포가 깔렸다.

오후 2시 30분을 넘어서면서 비가 잦아들었다. 구름은 끼어있지만, 흐린 상태가 계속됐다. 이에 오후 3시를 전후해 방수포 제거에 들어갔고, 현재는 그라운드 보수 작업중이다.


김용달 경기감독관은 "어렵다고 봤는데, 생각보다 그라운드 상태가 좋다. 이 정도면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후 6시부터 다시 비가 올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는 여전히 있다. 하지만 강수량이 1~4mm로 크게 줄었다. 지금 상태라면 경기 진행에 큰 무리는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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