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1열' 윤종신 "안성기만 가능한 '韓영화 페르소나' 수식어"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7.26 10:53 / 조회 :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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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왼쪽), 배우 안성기 /사진제공=JTBC


배우 안성기가 '방구석 1열'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윤종신은 안성기만이 '페르소나'라는 수식어를 붙일 수 있는 배우라고 표현했다.


오는 28일 오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 1열'에서는 한국영화의 페르소나이자 한국영화산업과 함께 성장한 배우 안성기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안성기가 특별 출연해 20세기 영화 '하얀 전쟁'(감독 정지영)과 21세기 영화 '부러진 화살'(감독 정지영)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 1열' 녹화에서 주성철 편집장은 안성기의 연기 일대기에 대해 "아역 시절부터 지금까지 장르와 직업군을 넘나들며 다양한 한국인 유형을 연기해온 배우다. 이렇게 한 배우의 역사와 영화계의 역사가 맞물리는 경우는 세계 영화사에서도 유래를 찾기 힘든 특별한 케이스"라며 한국영화사 속 안성기의 위상을 설명했다.

MC 윤종신 역시 주성철 편집장의 말에 공감하며 "'한국영화의 페르소나'라는 수식어를 붙일 수 있는 배우는 오직 안성기 배우뿐인 것 같다"라고 힘을 보탰다.


한편 MC 장성규는 "올해가 한국영화 100주년인 해인데 안성기 배우는 그 중에서도 62년을 함께한 산증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안성기는 "내가 느끼기엔 60년이 안 된 것 같은데 62년이 됐다고 하니 어지러워서 계산이 안 된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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