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다는데.." 조혜련·이세창 재혼에 쏟아지는 관심[스타이슈]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07.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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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연예인의 '이혼, 재혼 이슈'가 여전히 대중의 관심사로 주목 받고 있다.

최근 배우 이세창, 방송인 조혜련은 각각 방송을 통해 근황을 공개, 재혼 이후 다시 화목하게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는 모습을 전했다. 정작 당사자는 "행복하다"고 말하지만, 대중들은 그들의 사생활에 왈가왈부하며 깊은 관심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조혜련이 출연해 이혼 당시 심경과 재혼 이후의 삶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조혜련은 지난 2012년 결혼한 지 12년만에 안타깝게 파경을 맞고 2014년 6월 재혼했다.

이날 조혜련은 선배 이성미, 박미선을 만나 "언니들에게 먼너 이혼을 얘기했는데 많은 힘이 됐다. 내가 힘든 순간, 내 방송 생활을 다 같이 함께 한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박미선은 "(조혜련이)대기실에서 힘들다며 이혼을 하겠다는 말을 했고, 나도 그러라 했다"며 "이혼을 하고난 후에 와서 '괜찮냐' 물었더니 조혜련이 '언니 부럽지?'라고 하더라. 대답할 수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조혜련은 "편해질 때까지는 시간이 좀 걸렸다"라고 착잡했던 당시의 마음을 언급했다.


조혜련은 재혼 후 2살 연하 남편에 아들, 딸과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조혜련은 남편과 다정하게 통화하는가 하면, 남편과 중국에서 연을 맺었던 과정과 남편 자랑을 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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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지난 23일엔 이세창이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비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이세창은 MBC '사람이 좋다'를 통해 13세 연하 아내 정하나와의 신혼 같은 삶을 공개했다. 이세창은 아내에게 최대한 맞춰주며 요리를 하는가 하면, 고양이를 키우고 텃밭을 일구며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세창은 2013년에 미스코리아 출신의 배우 김지연과 결혼을 했지만, 결혼 10년만에 이혼을 했다. 이후 이세창은 스킨스쿠버 모임에서 정하나를 만나 2017년 11월 결혼했다. 두 사람의 결혼은 이세창의 재혼이란 점과 13세 나이 차이로 화제를 모은 바. 이세창은 "(정)하나에게 내가 실망을 주지 않을까 고민했는데, 하나가 고맙게도 나와 결혼한다고 할 때 어느 정도 각오는 했다고 한다. 잘 이겨내 줬다"고 말했다.

이세창은 후배들의 연기 지도, 스쿠버다이빙 강사, 물류회사 마케팅 등 다양하게 활동을 펼쳤다. 이하나도 아크로바틱에 매진하며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려 노력하고 있었다. 그러나 방송 이후 3일째 이세창의 이혼 과정에 대중의 초점이 다시 쏠렸다. 심지어 이세창의 전 아내 김지연이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로 오르는 일도 생겼다.

조혜련과 함께 이세창, 정하나는 세간의 시선에도 불구하고 솔직하고 가감없이 대중 앞에 자신들의 삶을 공개했다. 최근 '이혼이 무슨 문제냐'는 의식이 커지긴 했지만, 아직 대중들의 쏟아지는 관심을 배제할 순 없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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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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