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관린, 결국 "내 사람들 건드리면.."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9.07.2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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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라이관린 /사진=김휘선 기자


소속사와의 계약 분쟁에 휩싸인 가수 라이관린(18)이 자신의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라이관린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Warned'라는 문구와 함께 "내 팬들, 내 스태프 분들, 내 가족들, 내 사람들 다시 건드리시면 가만히 안두겠습니다. One last warning"라는 글을 전했다.


라이관린은 최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분쟁과 관련, 자신을 향한 여러 시선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라이관린은 23일 담당 법률대리인을 통해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라이관린 측은 지난 18일 큐브엔터테인먼트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에 대해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전속계약의 해지와 관련한 어떠한 사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특히 라이관린이 "큐브엔터테인먼트가 독단적으로 라이관린의 중국 내 독점적 매니지먼트 권한을 양도하고, 그 과정에서 당사자 동의 없이 서류에 도장을 날인했고 그 대가로 라이관린에게 지급한 전속계약금의 수십 배에 이르는 돈을 지급받았다. 라이관린과 부모님은 이에 대한 어떠한 설명도 듣지 못했고 이에 대해 동의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자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라이관린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진행해 오면서 모든 일정과 계약 진행 시 당사자에게 설명하고 동의를 받아서 진행했고 라이관린의 중국 진출을 위해 필수적인 중국내 매니지먼트 업체 선정을 위한 한국 대행업체와의 계약에 대해 라이관린의 동의를 받았다"라고 맞섰다.


라이관린은 지난 2017년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최종 7위를 기록,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했으며 워너원 활동 종료 후 큐브엔터테인먼트로 돌아와 우석X관린으로 유닛 활동을 펼치기도 했으며, 최근 중국 드라마 '초연나건소사'에 출연해 연기자로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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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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