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 가솔. /사진=AFPBBNews=뉴스1 |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의 NBA 전문기자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25일(한국시간) "가솔이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가솔은 지난 시즌 샌안토니오 스퍼스, 밀워키 벅스 등에서 뛰었다. 올 여름 새로운 행선지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서 포틀랜드가 손을 건넸다. 하지만 출전시간이 얼마나 될지 알 수 없는 상태다. 포틀랜드에는 '이적생' 하산 화이트사이드(30)가 있고, 또 다른 빅맨 유서프 너키치(25)가 부상에서 회복될 경우 골밑은 탄탄해 보인다.
하지만 가솔은 경험이 풍부한 빅맨이다. 경기력 측면을 제외하더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많다. 특히 가솔은 LA 레이커스에서 뛰었을 때 2009년과 2010년 NBA 정상에도 올랐다. 우승 경험이 있다.
한편 가솔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30경기에서 평균 득점 3.9점, 리바운드 4.6개, 어시스트 1.7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