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연' 윤미향 대표 "'김복동', 역사에 대한 책임감 가지길.."

동대문=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7.24 16:14 / 조회 :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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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김복동' 포스터


정의기억연대 윤미향 대표가 영화 '김복동'을 통해 역사에 대한 책임감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김복동'(감독 송원근)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송원근 감독, 정의기억연대 윤미향 대표, 미디어 몽구가 참석했다.

'김복동'은 여성인권운동가이자 평화운동가였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지난 1992년부터 올해 1월 세상을 떠날 떄까지,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투정했던 27년 간의 여정을 담은 감동 다큐멘터리다.

이날 윤미향 대표는 "처음부터 여성인권문제로 올바르게 청산하는 문제, 평화 문제로 제기하고 연대를 만들어왔다. 김복동 할머니가 가장 앞장 서서 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김복동'을 통해 책임감을 가졌으면 한다. 할머니가 치열하게 싸울 때 '어디에 있었나'라는 생각을 했으면 한다. 또 자신에 대한 책임의 질문을 던지고 변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자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관련한 역사 등에) 책임감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복동'은 오는 8월 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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