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의 기대 "정우영, 잠재력 뛰어나... 좋은 역할할 것"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07.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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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사진=프라이부르크 공식 채널
새롭게 독일 무대로 이적한 권창훈(25·프라이부르크)이 함께 뛰게 된 정우영(20)에 대해 언급했다. 한국 축구를 위해 좋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권창훈은 24일(한국시간)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와 인터뷰를 통해 "정우영은 매우 뛰어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한국 축구를 위해 좋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창훈과 정우영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란히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다. 권창훈은 프랑스 디종에서, 정우영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각각 프라이부르크로 입성했다. 두 선수 모두 2선 공격수가 주 포지션이다. 다만, 정우영은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 가능하다.

권창훈은 키커를 통해 자신의 근황까지 전했다. 지난 2018~2019시즌 막판 경추 골절을 당했던 권창훈은 현재 몸 상태에 이상이 없다. 구단 의료진의 권고로 프리시즌 초반 공중볼 다툼과 같은 훈련은 소화하지 않았다. 현재는 경기 소화에 문제가 없는 상태다. 지난 20일 열린 슈투트가르트와 평가전에 45분을 뛰었다.

키커는 차두리(39·은퇴)에 대한 뒷이야기까지 공개했다. 정우영이 프라이부르크 입단을 확정 지은 직후 차두리에게 축하 인사를 받았다는 내용이었다. "2009~2010시즌 프라이부르크에서 뛰었던 차두리가 정우영에게 프라이부르크는 특별한 구단이고, 어린 선수들의 발전을 도와주는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가 감독으로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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