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심판 정착될까' 美독립리그 "너무 만족스럽다"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07.24 11:02 / 조회 : 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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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플레이트 주변을 정리하고 있는 매니 곤잘레스 메이저리그 심판. /AFPBBNews=뉴스1
미국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로봇 심판이 호평을 받고 있다. 미국 독립리그인 애틀랜틱리그는 "너무 만족스럽다"며 이번 시즌 종료 시까지 로봇 심판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미국 ESPN에 따르면 애틀랜틱리그는 지난 11일(한국시간) 열린 올스타전부터 로봇 심판을 도입했다. 트랙맨 시스템을 통해 스트라이크 판정을 내리고 포수 뒤에 있는 심판이 단순하게 신호만 했다.

다만, 심판이 로봇 판정을 스스로 기각할 수 있는 권한을 가졌다. 바운드가 되더라도 투구가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하면 스트라이크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체크 스윙은 심판의 몫으로 남아있다.

릭 화이트 애틀랜틱리그 회장은 "우리 리그가 야구의 선구자가 되고 있다. 야구를 미래를 위해 앞서가는 것에 대해 매우 흥분된다. 첨단 기술로 판정이 더 정확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애틀랜틱리그는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협의를 통해 추가 실험도 할 예정이다. 볼 카운트에 상관없이 폭투나 포일이 나올 경우 타자가 1루 도루 가능, 2스트라이크 이후 번트 파울 1회를 허용하는 규칙을 도입할 예정이다.

추가로 투구가 견제할 때 투구 판에서 발을 떼는 것을 허용하는 것과 체크 스윙을 타자 친화적으로 바꾸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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