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퓸' 신성록, "넌 내우주, 사랑해" 고원희에 고백[별별TV]

최유진 인턴기자 / 입력 : 2019.07.23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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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 방송 캡쳐


드라마 '퍼퓸'에서 신성록이 고원희에게 사랑을 속삭였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극본 최현옥, 연출 김상휘)에서는 서이도(신성록 분)가 민예린(고원희 분)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이도와 민예린은 20년 전 서이도가 향수를 만들었던 향수공방으로 향했다. 혹시나 민예린의 향수와 똑같은 것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찾은 것이었다. 하지만 20년이 지난 그곳은 변해있었다. 서이도는 망연자실했다.

슬퍼하는 서이도에게 민예린은 "어쨌든 우리가 20년 만에 다시 만났잖아. 향수는 다시 구할 수 없을거야. 나는 괜찮아"라고 말하며 위로해줬다. 하지만 서이도는 "나는 조금도 괜찮지 않아. 그 향수가 없으면 앞으로 너는 어떻게 되는건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은 아쉬워하며 그곳을 떠났다. 그 날밤, 서이도는 베개를 들고 민예린의 방 앞을 서성였다. 그 순간 민예린 역시 베개를 들고 방문을 열었다. 두 사람은 베개를 든채 마주쳤다. 두 사람은 함께 방으로 들어갔다. 서이도는 민예린의 볼에 자신의 볼을 갖다대고 "우리 앞으로 매일 같이 호흡하자"며 "넌 내 우주야. 네가 없어지면 내 세상은 끝나"라고 말했다.


민예린은 서이도에게 "사랑해"라고 말했다. 서이도 역시 "세상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 너랑 함께 있을게. 사랑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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