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로 간 마블리..안젤리나 졸리와 어깨 나란히 [월드★이슈]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07.23 20:00 / 조회 : 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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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BBNews뉴스1


마블리(마동석+러블리) 마동석이, 진짜 '마블'로 갔다.

지난 20일(현지 시각) 마블스튜디오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코믹콘 행사를 열고 주요 신작을 공개했다.

케빈 파이기는 이날 행사에서 신작 '이터널스'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안젤리나 졸리 등 '이터널스'의 주연 배우들도 함께 했다. 마동석 역시 이 자리에 참석, 안젤리나 졸리와 셀마 헤이엑, 리처드 매든 등 할리우드 배우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마동석은 '이터널스'에서 길가메시 역할을 맡는다. 길가메시는 '이터널스'의 헐크 같은 캐릭터다.

마동석이 할리우드 진출에 공을 들인지는 꽤 됐다. 마동석은 고교 시절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현지에서 대학을 졸업해 영어에 능통하다. 한국 영화계에서 유일무이한 독보적 캐릭터를 가진 마동석은 지난 2014년께부터 미국 등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그는 2016년부터 오디션을 보는 등 미국 진출을 타진했다. 이후 마동석은 미국의 스튜디오와 계약을 체결 꾸준히 미국 진출을 준비해왔다. 실제 마동석은 2017년 마블영화 출연 제안을 받았으나 한국영화 일정 때문에 고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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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BBNews뉴스1


마동석은 자신의 외모에서 풍기는 독특한 분위기와 자신의 신체를 이용한 액션 연기로 한국 영화계에 전무후무한 필모를 쌓아가며 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 즉 'MCU'를 만들었다. 그가 원조 MCU인 마블 시네마티 유니버스에 합류하자 많은 팬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터널스'는 1976년 잭 커비가 발표한 코믹북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우주 에너지를 정식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을 지닌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와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마블이 '어벤져스:엔드게임'으로 페이즈3를 마무리하고 페이즈4로 넘어가면서 새롭게 선보이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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