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화TV2' PD "이민우 분량, 안타깝지만 모두 편집"

여의도=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7.23 15:59 / 조회 : 875
  • 글자크기조절
image
심하원PD /사진제공=KBS


'덕화TV2 덕화다방' 연출을 맡은 심하원PD가 강제추행 논란을 빚고 있는 가수 이민우의 분량을 모두 편집했다고 재차 밝혔다.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누리동 쿠킹 스튜디오에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덕화TV2 덕화다방'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심PD는 첫 회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었던 이민우에 대해 "첫 회 촬영을 할 시점이 (강제 추행 혐의로) 기사화되기 훨씬 이전이다"며 "3회에도 촬영이 예정돼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모든 분량을 다 편집했다"고 말했다.

심PD는 이어 "최대한 시청자들이 프로그램을 보는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잘 편집했으니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민우는 지난 6월 2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모 술집에서 20대 여성 2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경찰은 이민우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에 '덕화TV2 덕화다방' 관계자는 "어려운 점이 많지만 해당 출연 분량은 편집해서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덕화TV2 덕화다방'은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고즈넉한 시골에서 다방을 여는 이덕화 부부의 이야기다. 이덕화가 DJ, 아내 김보옥이 사장으로 각각 나선다. 개그맨 허경환이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했다.

'덕화TV2 덕화다방'은 23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기자 프로필
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