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 "'나혼산' 무지개 정회원 아냐..시청자 판단할 몫"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7.23 11:29 / 조회 : 1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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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코스모폴리탄


배우 성훈이 출연 중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대해 언급했다.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23일 싱가포르 센토사에서 진행된 성훈과의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성훈은 이날 인터뷰에서 '나 혼자 산다' 속 예능감을 묻는 질문에 "아무래도 멤버들을 자주 만나니까 친해진 것 같다"며 "아직 무지개 모임의 정회원이 됐다고 말할 순 없다. 그건 시청자들이 판단할 몫"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전에는 예능이 너무 어려웠는데, 지금은 좋아서 웃고, 재미있어서 장난치는 거라 모든 게 자연스럽고 편안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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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코스모폴리탄



그동안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로맨틱한 매력을 뽐냈던 성훈은 MBN 새 드라마 '레벨업'에서 구조조정 전문 기업의 본부장 안단테 역을 맡았다.

그는 안단테에 대해 "어린 시절 오락실을 운영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랐는데, 트라우마 때문에 게임을 너무 싫어하는 인물"이라며 "나와 완전 다른 친구다. 나는 집에서 몰래 나가 오락실에 갈 정도로 게임을 좋아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스스로 생계형 배우라는 사실을 숨기지 않는 그는 "현장에 나가서 일하는 게 좋다"며 "피곤하고 힘들 때도 있지만 나만 느끼는 게 아니다. 모두 그 힘든 시간을 마지막까지 견뎌서 좋은 결과물을 내는 게 정말 좋다"고 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이제는 어떻게 하면 편하게 할 수 있을지 다 보이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면 '적당히 하자'고 마음 먹은 대로 되질 않는다"며 "'하는 데까지 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결과가 어떻든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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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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