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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
그동안 SK는 HCI 기법을 활용한 고객 인터뷰와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야구장까지의 편한 교통 서비스'에 대한 팬들의 니즈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왔다. 지난 2016년에는 같은 목적지를 가진 야구 관람객들이 버스를 공유하여 귀가할 수 있는 버스 셰어링 서비스인 'e버스 프로야구'를 시범적으로 운영했었다.
SK텔레콤 'T맵택시'와 폭스바겐코리아가 함께 진행 중인 'W 아테온 럭키라이드'는 폭스바겐사의 프리미엄 세단 '아테온'을 이용해 팬들이 구장 방문과 귀가 시 무료 셔틀 서비스를 제공 받도록 기획됐다.
SK는 사연 모집을 통해 총 388건의 사연을 받았고, 접수된 사연 중 30가족을 선발해 구장과 집까지 왕복 및 편도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경기 당일 20가족을 선발하는 현장 문자 행사도 928명의 팬들이 신청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사연 이벤트를 통해 당첨되어 지난 14일에 서비스를 이용한 이교선(33)씨는 "다음달 출산을 앞두고 있어 대중교통으로 야구장을 방문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편하게 경기 관람을 하고 귀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SK는 팬들의 지속적인 서비스 확대 요청에 따라 8월 24일부터 주말 홈경기에 이 행사를 추가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세부 모집 일정은 SK 와이번스 공식 어플리케이션 '플레이위드'와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