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 비율·경쟁자" 강정호, 선발 제한 잦은 이유 2가지 [CBS]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9.07.23 12:30 / 조회 : 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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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AFPBBNews=뉴스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32)가 좀처럼 선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매체가 강정호의 문제점을 짚었다.

CBS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강정호가 전날 경기서 드문 선발 기회를 잡았지만 2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후 교체됐다"고 꼬집었다.

강정호는 지난 2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서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2회와 4회 두 타석에서 모두 삼진을 당한 후 7회 대타 모란이 나오면서 교체 아웃됐다.

CBS스포츠가 짚은 강정호의 문제점은 바로 '삼진/볼넷 비율(K/BB)'이다. 지난 6월까지 최근 8경기 선발로 나온 경기에서 강정호는 타율 0.282, 4홈런, 8타점을 기록했고, 출루율 0.300과 장타율 0.667 등으로 나쁘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삼진/볼넷 비율이 13:0으로 높았다. 올 시즌 전체로 놓고 보면 강정호의 삼진 비율은 33%나 된다. 공을 제대로 맞히지 못하고 있다는 지표다.

또 있다. 바로 경쟁자 콜린 모란과 3루수 자원 케빈 뉴먼의 성장도 강정호의 출전을 막고 있다. 매체는 "강정호는 이들과 다르게 단기 계약을 맺었다"면서 "스프링캠프에서 강한 인상을 보여줬지만 2년간의 공백을 메우는 것은 강정호에게 쉽지 않은 도전 과제였다"고 지적했다.

한편 23일 경기서도 선발 제외된 강정호는 8회 대타로 교체 출전해 첫 타석 삼진을 당했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투런포를 작렬시키며 자신의 존재감을 오랜만에 보여줬다. 시즌 10호. 2016년 이후 3년만에 두 자릿 수 홈런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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