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중’ 그리즈만, “수아레즈는 통화 했고…메시는 아직”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7.23 01:08
  • 글자크기조절
image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28, FC 바르셀로나)이 순조롭게 팀에 적응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그리즈만과 바르셀로나, 전 소속팀 아틀레티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주 일본으로 프리시즌 투어를 떠났다. 새로운 팀 동료들 속에 적극적으로 적응할 기회다.


하지만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 참가했던 루이스 수아레스와 리오넬 메시는 합류하지 않았다. 새로운 팀 동료를 어떻게 맞이했을까. 그리즈만은 “메시는 아직 전화를 하지 않았지만, 수아레즈와는 통화를 했다. 축하해줬고 팀에 온 걸 환영했다”며 함께 공격진을 구축할 선수들과의 소통을 설명했다.

역습을 주요 공격 패턴으로 삼던 아틀레티코와 다르게 바르셀로나는 볼 소유를 중요시하는 플레이를 펼친다. 이에 대해 그리즈만을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틀레티코에서는 훨씬 더 빨리 공격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공을 갖고 있을 때 더 많은 인내심을 갖게 됐다”면서 “이런 스타일의 플레이를 좋아하고 나도 뭔가를 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아틀레티코 시절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전했다.


아틀레티코와 작별이 아름답지 못했던 그리즈만은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아틀레티코에 주었다. 수년 동안 나의 집이었다. 모든 것이 가능한 한 잘 되기를 바랐다”며 몸 담을 동안 최선을 다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자신을 지도했던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에 대해서는 “나에게 그는 항상 감독 이상이다. 아내들끼리, 아이들끼리는 친구이기도 하다. 스포츠적이든 개인적으로든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사람이었다”며 존중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축구가 더 재미 있어지는 공간 `스포탈페이스북`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