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생충' 포스터 |
영화 '기생충'이 개봉 53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2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지난 21일 1만 1690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관객은 1000만 270명으로,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기생충'이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 올해 네 번째 천만 관객 영화가 됐다. 앞서 '극한직업', '어벤져스 : 엔드게임', '알라딘'이 먼저 천만 영화가 됐다.
또 이 영화는 봉준호 감독이 '괴물' 이후 두 번째로 천만 관객을 모은 영화로 남게 됐다.
무엇보다 '기생충'은 올해 5월 열린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으며 예술성을 인정받은데 이어, 천만 관객까지 모으며 대중성까지 모두 잡은 영화로 한국 영화 100년 역사에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