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4연패 탈출' 김대의 감독 "힘든 상황 이겨낸 선수들이 고맙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7.2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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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대전] 서재원 기자= 김대의 감독이 4연패 탈출 후 안도의 한숨을 내쉬웠다.

수원FC는 2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20라운드에서 대전시티즌에 4-2로 승리했다.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수원FC는 승점 30점으로 5위를 지켰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대의 감독은 "시작하자마자 페널티킥을 내주며 걱정을 했다. 선수들이 동점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살렸다. 세트피스 득점으로 3골을 넣었다. 마크맨을 따라가지 않는 모습을 보고 역이용하라고 주문했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선수들이 힘든 상황을 이겨내 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의 감독은 지난해 대전에서 안 좋은 기억이 있었다. 잘 나갈 때 대전에 패하며 한 번에 무너졌다. 그러나 이번엔느 반대 상황이 됐다. 김대의 감독은 "만족할 수는 없다. 조유민이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에 나올 수 없는 게 더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4골에 모두 관여한 백성동에 대해선 "모처럼 에이스의 역할을 확실하게 해줬다고 생각한다. 저게 성동이 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극찬했다.


승리했어도 김대의 감독의 표정은 생각보다 밝지 않았다. 완벽한 경기력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복귀해 들어온 선수들도 있어, 공수 간격이 많이 벌어진 모습이 있었다. 2-2 상황에서 상대가 분위기를 탈 때 실점 위기가 몇 차례 있었다. 위기를 자처했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을 보완해야할 것 같다"라고 더 나은 경기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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