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뷰] '한동민 4안타·5타점!' 드림 올스타, 나눔 올스타에 9-7 역전승

창원=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7.21 21:47 / 조회 :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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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민. /사진=뉴스1
KBO리그를 대표하는 야구 스타들이 총출동한 별들의 축제. 올스타전답게 명승부를 펼치면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대역전극의 승자는 드림 올스타였다.

드림 올스타는(롯데 자이언츠·두산 베어스·SK 와이번스·삼성 라이온즈·KT 위즈)는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9회 역전 드라마에 힘입어 나눔 올스타(LG 트윈스·한화 이글스·KIA 타이거즈·NC 다이노스·키움 히어로즈)에 9-7 역전승했다. 드림 올스타는 지난 해 패배를 설욕했다.

드림 올스타는 SK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6번 한동민이 4안타 5타점 1득점으로 미친 타격감을 선보였다. 팀에 짜릿한 승리를 안기는 9회 결승타도 때려냈다. 1번 고종욱도 3안타 1득점, SK의 외국인 타자 로맥도 2안타 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또 SK 선수들은 화려한 쇼맨십으로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받기도 했다. 올해 신설된 베스트 퍼포먼스 부문 1등을 차지하기 위한 노력이 대단했다. 본 경기 중 가장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에겐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로맥이 자신의 별명인 '맥아더 장군'을 코스프레해 가죽 점퍼, 장군모자,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출전해 환호를 받았다. 한동민도 자신의 별명 '동미니칸'에서 아이디어를 따와 도미니칸공화국 국기를 두르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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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로맥. /사진=OSEN
나눔 올스타는 4번 타자로 나선 LG의 김현수가 1홈런 포함 2안타 4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지난 해 '미스터 올스타' 키움 김하성도 3번으로 출전해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 패배에 빛을 바랬다.

시작부터 드림 올스타가 앞서 나갔다. 4회초 1사 후 4번 로맥이 좌중간 2루타를 날린 뒤 5번 로하스가 볼넷을 획득했다. 이어진 1사 1, 2루서 6번 한동민이 상대 바뀐 투수 루친스키의 3구째를 공략, 좌중간를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1루에 있던 로하스의 경우 간발의 차로 득점에 성공했다. 비디오판독이 이어졌지만 로하스의 득점이 그대로 인정됐다.

나눔 올스타도 곧바로 따라붙었다. 4회말 선두 3번 김하성의 우전 안타 뒤 4번 김현수가 정성곤을 상대로 우월 투런포를 뿜어냈다. 올스타전에서 나온 첫 대포였다. 비거리는 115m. 하지만 드림 올스타는 5회초 3번 최정의 적시타, 6회초에는 6번 한동민과 7번 박세혁, 9번 김상수의 적시타로 3점을 추가로 획득했다. 이에 6-2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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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사진=뉴스1
나눔 올스타의 추격도 끈질겼다. 7회말 5점을 뽑아내 기어코 승부를 뒤집었다. 1사 1, 2루서 9번 호잉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은 뒤 1번 정은원 타석 때 이대은의 폭투로 4-6으로 추격. 2번 이형종도 몸에 맞는 볼을 기록해 1사 만루가 됐다. 이어 3번 김하성이 적시타를 때려냈고, 4번 김현수도 2타점 적시타를 날려 '승부처의 사나이'가 됐다. 스코어는 7-6으로 역전됐다.

하지만 경기는 끝나지 않았다. 드림 올스타는 9회초 1사 후 4번 로맥이 좌중간 1루타, 이어 5번 민병헌이 바뀐 투수 고우석을 맞아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진 1, 2루 기회에서 한동민이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 8-7을 만들었다. 여기에 박세혁 볼넷 뒤 이학주의 쐐기 적시타가 터졌다. 드림 올스타는 9회말 하재훈이 올라 팀 승리를 지켜내고 포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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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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