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용이 본 '0-4 리버풀전', 그래서 챔스 욕심이 난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7.21 09:18 / 조회 : 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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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에 합류한 프렌키 데 용이 아약스 소속으로 지켜봤던 '안필드 참사'는 어떤 느낌일까.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리버풀과 준결승서 만났던 바르셀로나는 홈에서 3-0으로 이기며 결승행을 자신했지만 원정서 거짓말처럼 0-4 대역전패를 당해 고개를 숙였다.

충격적인 결과에 바르셀로나는 시즌 실패를 인정했고 이번 여름 대대적인 변화를 주고 있다. 데 용은 바르셀로나가 전력 상승을 기대하는 카드다. 데 용이 차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떠나고 약해진 중원 장악력을 되살려줄 것으로 믿는다.

데 용도 바르셀로나에 합류해 훈련을 소화하며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로 오기 전 아약스에서 돌풍을 일으켰지만 4강서 막혔던 데 용이다.

데 용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문도데포르티보'를 통해 "바르셀로나에서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한다면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일 것"이라며 "챔피언스리그는 가장 엄청난 대회다. 우승한다면 매우 행복할 것"이라고 상상만으로도 들뜬 기색이었다.


밖에서 본 리버풀전에 대해 "아약스가 토트넘 홋스퍼에 패한 것처럼 바르셀로나도 매우 실망스러웠다. 그러나 그 패배가 새로운 에너지가 될 것 같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할 충분한 동기부여"라고 약으로 삼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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