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4억? 어림 없지!' 맨유, 인테르 루카쿠 제의 거절(英 BBC)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7.21 07:17 / 조회 : 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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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로멜루 루카쿠(26)를 향한 인터 밀란의 제의를 단칼에 거절했다.

영국 'BBC'는 20일 "맨유가 인터 밀란으로부터 루카쿠의 이적료로 5,390만 파운드(약 794억 원)를 제안 받았고,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인터 밀란은 주전 공격수 마우로 이카르디와 결별이 유력한 상황이라 대체자 확보가 절실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적임자로 루카쿠를 점찍었다. 2018/2019시즌 프리미어리그 12골에 그치긴 했지만, 다년간 잉글랜드에서 보여준 활약상에 확신을 가진다.

맨유는 지난 2017년 영입 당시 들였던 7,500만 파운드(약 1,105억 원) 회수를 바란다. 인터 밀란은 맨유의 요구를 맞춰줄 생각이 없다. 처음에는 2년 임대 후 완전 영입, 이후 세 차례에 걸친 이적료 분할 납부를 제의했다. 그러나 맨유가 원하는 조건과 차이가 컸고, 금액도 기대에 밑돌았다.

인터 밀란은 협상이 평행선을 달리자 조건을 바꿔 영입을 추진했다. 이번에도 맨유는 고개를 저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손꼽히는 공격수를 저렴한 가격에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BBC'도 "인터 밀란의 제의는 2년 전 맨유가 들인 자금보다 훨씬 낮다"며 택도 없는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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