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숨어버린 황주연, 11년간 지명수배 1번 독차지

주성배 인턴기자 / 입력 : 2019.07.2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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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11년간 지명수배 명단에 올라있는 살인 피의자 황주연을 다뤘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취재진은 오랫동안 지명수배 중인 황주연을 찾기 위해 애썼다.


매년 두 차례 전국으로 배포되는 경찰청 중요 지명피의자 종합 수배전단에 고정적으로 등장하는 인물이 있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배 전단에 오른 20명의 수배자들은 모두 검거가 시급한 피의자들이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11년째 수배 전단에 오를 뿐만 아니라 그것도 1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인물이 바로 살인 사건 피의자 황주연이다.

2008년 6월 17일 저녁 평소와 다름없이 이용객들로 붐비던 서울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끔찍한 비명이 울려 퍼졌다. 호남선 인근 노상에서 흉기에 십여 차례 찔린 남녀가 차례로 쓰러진 것이다. 아수라장이 된 현장에서 한 남성이 왕복 8차선 도로를 가로질러 도주했는데, 그가 바로 11년 동안 이어진 지명수배의 주인공, 살인 피의자 황주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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