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101' 이진혁, 엑스원 데뷔 불발..순발식 3위의 이변 [스타이슈]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7.20 11:11 / 조회 : 1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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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X 101' 이진혁 /사진제공=엠넷


'프로듀스 X 101' 이진혁이 최종 순위 11위를 기록했다. 이에 X1(엑스원) 데뷔 멤버로 발탁되지 못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엠넷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에서는 데뷔그룹 X1의 최종 멤버가 발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요한, 김우석, 한승우, 송형준, 조승연, 손동표, 이한결, 남도현, 차준호, 강민희가 데뷔 멤버로 확정됐다. 누적투표 1위로 이은상이 마지막으로 X1에 합류하게 됐다.

이진혁은 "부모님께 효도할 수 있었는데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같은 소속사인 김우석에게 "같이 가줘야 하는데 미안하다"고 했다. 그러자 김우석은 "내 인생에 와줘서 고맙고 사랑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진혁은 포지션 평가에서 랩과 댄스를 모두 소화해야하는 X 포지션의 곡 '거북선'을 선택했다. 그는 곡 선택 후 큰 산을 만났다. '거북선'을 선택 연습생들이 집중하지 못하고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 결국 국민 프로듀서 대표 이동욱은 '거북선' 팀을 응원하기 위해 연습실을 찾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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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넷 '프로듀스 X 101' 방송화면 캡처


이동욱은 걱정스러운 마음에 이진혁과 단 둘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욱은 이진혁에게 "너한테 짊어진 무게가 큰 만큼 잘 이겨내야한다"고 했다. 이어 "'거북선' 팀 잘 되겠다. 왜냐하면 네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생각이 아주 바르니까. 잘 될꺼다 힘내라"고 용기를 북돋아줬다.

이동욱의 응원과 이진혁의 리더십이 합쳐졌다. '거북선' 팀은 이진혁의 지휘 아래 그들만의 색깔로 무대를 소화했다. 무대에 앞서 이진혁은 "저희 이 멤버가 국민 프로듀서님들과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같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의 말처럼 '거북선' 팀은 곡과 국민 프로듀서와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이며 무대를 마쳤다.

무대가 끝난 뒤 순위가 발표됐다. '거북선' 팀의 1등은 압도적인 득표를 받은 이진혁이었다. 모든 무대 종료 후 각 포지션 별 전체 1등이 공개됐다. X 포지션에서 1등을 하면 20만 표라는 역대급 베네핏을 얻게 된다. 20만 표 베네핏 주인공 역시 이진혁이었다.

이진혁은 38위로 시작해 순위가 점점 상승했다. 세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이에 X1의 데뷔가 유력한 멤버로 꼽히기도 했다. 그랬던 그였지만 최종 11위에 머물면서 도전은 여기서 멈추게 됐다. 사실 '프로듀스 48'까지는 최종 11위까지 데뷔 멤버였다. 이번에는 X 제도로 인해 누적 투표 1위를 기록한 연습생이 최종 데뷔 멤버로 합류한다. 이에 이진혁은 아쉽게 데뷔 멤버로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11인의 X1 멤버가 확정된 후 포털 사이트에는 이진혁의 이름이 등장했다. 네티즌들은 이진혁의 탈락 소식이 충격이라는 것. 그럼에도 네티즌들은 이진혁의 앞날을 응원했다. 앞으로 이진혁이 보여줄 모습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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