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 휩쓸려 간 퓨처스 올스타전, 결국 취소 [★현장]

창원=한동훈 기자 / 입력 : 2019.07.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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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포가 덮인 창원NC파크 /사진=한동훈 기자


2019 퓨처스 올스타전이 결국 취소됐다.

원래 19일 오후 6시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퓨처스 올스타전은 비 때문에 20일 낮 12시로 순연됐다. 하지만 경남지역이 제 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권에 들어 기상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19일 오후부터 밤새 비가 쏟아졌고 20일에는 강풍까지 동반했다. KBO는 오전 10시를 넘어서 날씨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예정된 KBO 올스타전 역시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KBO는 오후 4시부터 슈퍼레이스와 퍼펙트피처 등 각종 행사를 마련했지만 하늘이 도와주지 않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창원지역 강수확률은 하루 종일 80%를 웃돌며 예상 강수량도 시간당 20~39mm로 매우 많다. 또한 오전 10시 30분부로 강풍주의보와 호우경보가 동시에 발효된 상태다.

올스타전은 정상 개최가 불가능할 경우 21일로 다시 한 차례 미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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