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비긴어게인3'..박정현→김필, 귀호강 예고

최현주 기자 / 입력 : 2019.07.20 09:38 / 조회 : 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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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TBC


'패밀리밴드' 박정현, 하림, 헨리, 악동뮤지션 이수현, 임헌일, 김필이 팀을 나눠 도심 속 유닛버스킹을 펼쳤다.

지난 19일 첫 방송 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3'에서는 '패밀리밴드'로 다시 뭉친 박정현, 하림, 헨리, 악동뮤지션 수현, 임헌일, 김필이 팀을 나눠 국내 팬들의 일상 속으로 찾아가 버스킹을 펼치는 모습을 그렸다.

최근 진행된 '비긴어게인3' 녹화에서 멤버들은 한국에서도 버스킹을 해달라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국내에서 이번 시즌의 첫 번째 버스킹을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먼저 버스킹에 나선 막내라인 헨리와 수현은 회사를 찾아가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활력을 더했다. 한창 업무 중이던 직원들은 헨리와 수현의 등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지만, 이내 'Lucky' 등 두 사람의 흥 넘치는 무대에 환호했다.

직원들은 회사 곳곳을 누비며 노래를 부르는 두 사람 주위를 둘러싸며 호응했다. 이날 두 사람은 엘리베이터 안까지 인산인해를 이룬 직원들을 위해 국내 최초로 '엘리베이터 버스킹'까지 선보였다.

하림과 김필은 늦은 저녁 시민들이 모여드는 길거리 포장마차를 찾아 밤거리를 감성으로 물들였다. 두 사람은 노래를 통해 시민들의 지친 하루에 위로를 전했다. 퇴근 후 술잔을 기울이던 손님들은 하림과 김필의 잔잔한 공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한편, 박정현과 임헌일 역시 덕수궁 돌담길에서 깜짝 버스킹을 선보이며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과 돌담길을 찾은 시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선물했다.

1년 만에 다시 돌아온 '패밀리밴드'는 국내 팬들에게 먼저 인사하고 환호를 받으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지난 시즌 활약했던 박정현, 하림, 헨리, 수현을 필두로 이번 시즌에는 가수 김필과 기타리스트 임헌일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들은 다음 방송부터는 이탈리아에서 해외 버스킹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시즌1, 2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믿고 듣는 '귀호강 버스킹'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비긴어게인'이 시즌3을 통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시즌에도 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고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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