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무비] 봉준호·조여정·주지훈 춘사영화제 수상 外

[별★브리핑]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9.07.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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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이 춘사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조여정이 여우주연상을, 주지훈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 주간 생생한 영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18일 열린 제24회 춘사영화제에서 감독상과 각본상, 여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 등 4관왕에 올랐다. 주지훈이 '암수살인', 조여정이 '기생충'으로 남녀 주연상을 수상했다. 스티븐연은 '버닝'으로, 이정은은 '기생충'으로 남녀조연상을 받았다. 공명, 진기주, 전여빈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엄태구, 이성경이 특별 인기상을, '에움길'의 이승현 감독은 다큐멘터리 부문 특별상을 받았다. 김태균 감독이 '암수살인'으로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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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와 류승범이 영화 '보고타'로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송중기와 류승범이 영화 '보고타'로 만난다. '보고타'는 1990년대 콜롬비아로 이민을 떠난 청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보고타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 장르로, 현지에서 살아가는 인물의 삶을 보여줄 예정이다. '소수의견' 김성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메가박스(주)플러스엠에서 투자 배급한다. 송중기는 '승리호' 이후 '보고타'를 하기로 구두 합의한 상태. 류승범도 마찬가지다. '보고타'는 추가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올해 말부터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촬영을 하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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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과 염정가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부부로 출연한다.



○…류승룡과 염정아가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학창시절 자신의 첫사랑을 찾아달라는 기상천외한 생일 선물을 요구한 아내 ‘오세연’과 어쩔수 없이 함께 길을 떠나게 된 남편 ‘강진봉’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영화. 이문세의 노래들을 녹여낸 뮤지컬 형식으로 만든다.

'국가부도의 날'을 연출한 최국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완벽한 타인' '극한직업' 배세영 작가가 집필했다. '택시운전사' '말모이'를 제작한 더램프가 제작한다.

10월부터 촬영에 돌입해 내년 개봉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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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과 이연희가 옴니버스 멜로영화 '새해전야'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춘다.


○…유연석과 이연희가 옴니버스 멜로영화 '새해전야'로 호흡을 맞춘다. '새해전야'는 새해를 앞둔 다양한 커플들의 이야기들을 담은 옴니버스 멜로영화. 당초 박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려 했으나 여러 사정으로 '결혼전야' 홍지영 감독이 연출을 맡기로 했다. 유연석과 이연희는 30대 커플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김강우와 이성경도 각각 다른 커플로 출연한다. 김강우의 상대역과 이성경의 상대역도 조만간 캐스팅을 확정할 예정이다. '새해전야'는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올 하반기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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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수가 설경구와 영화 '야차'에서 호흡을 맞춘다.


○…박해수가 설경구와 영화 '야차'에서 투 톱으로 호흡을 맞춘다. '야차'는 293만명을 동원한 '프리즌' 나현 감독의 신작. 중국 선양에서 활동하는 국정원 해외 비밀공작팀의 리더와 국정원으로 좌천된 검사가 실종된 북한 고위 인사를 찾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설경구가 야차로 불리는 비밀공작팀의 리더 역할을, 박해수는 재벌 총수를 수사한 괘씸죄로 국정원 법률보좌관실로 좌천됐다가 설경구를 비롯한 중국 비밀공작팀을 감사하러 간 검사 역을 맡는다. '야차'는 올 하반기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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