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만 브릭으로 재현한 세븐틴 콘서트..멤버들도 감탄[종합]

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07.19 16:35 / 조회 : 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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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민규, 호시, 정한 /사진=김창현 기자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월드투어 무대가 서울 성수동으로 옮겨왔다.

19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더 서울라이티움에서 브릭캠퍼스 서울 오픈식이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세븐틴 멤버 정한, 민규, 호시가 참석했다.

브릭캠퍼스 서울에는 서울을 상징하는 지역 특화형 브릭아트 전시품들이 다수 눈에 띈다. 그중 가장 대표작은 상암월드컵경기장 건축 모형을 그대로 재현한 초대형 디오라마다. 1년 작업 끝에 탄생한 이 작품은 20제곱 미터의 어마어마한 크기에 1만개의 미니피겨, 25만개의 브릭이 사용됐다.

이 작품은 '세계 속의 K팝'이라고 이름 붙어졌다. K팝 대표주자인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라이브 콘서트 무대를 그대로 재현했기 때문이다. 2018년 진행한 세븐틴의 실제 월드투어 무대 도면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메인 무대의 조명, 영상, 무대 엘리베이터까지 그대로 배치했다.

또 세븐틴 멤버 13명의 특징을 묘사한 미니피겨가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고, 이들의 모습은 경기장 속 스크린을 통해 중계되고 있다. 영상은 사전에 세븐틴 멤버의 미니피겨를 촬영하여 흘러나오는 노래에 맞춰 특별히 편집됐다.

임헌란 브릭캠퍼스 이사는 작품에 대해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전 세계인을 주목하게 만드는 K팝을 표현하기 위해 그 대표주자인 세븐틴을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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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호시, 민규, 정한 /사진=김창현 기자


이날 세븐틴은 작품을 오픈하는 영광스러운 순간을 함께 했다. 작품을 접한 호시는 "브릭캠퍼스 서울의 메인 작품 모델을 맡게 돼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작품의 디테일이 살아있다. 어떻게 만드신 건지 신기하다"고 감탄했다. 이후 세븐틴 멤버들은 작품을 꼼꼼히 둘러보며 사진과 영상으로 모습을 담았다.

행사에 참석한 세븐틴은 전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수많은 작품들을 감상했다. 이 중 세븐틴 멤버 도겸이 출연하는 뮤지컬 '엑스칼리버'를 형상화한 브릭도 있었다. 정한, 민규, 호시는 해당 작품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며 반가운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브릭캠퍼스는 브릭을 테마로 국내외 창작가들의 브릭 아트 작품을 전시하고 관객이 직접 브릭 아트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테마파크다. 제주에서 지난 2017년 12월 첫 선을 보인 이래 국내에서 두 번째로 서울숲 갤러리아포레에 더 서울라이티움 1, 3관에 오는 20일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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