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사회복무요원 대체복무 "2년간 성실히 근무하겠다"[종합]

동작=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07.19 09:26 / 조회 : 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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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진영 /사진=뉴스1


가수 겸 배우 진영(27·정진영)이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복무를 시작했다.

진영은 19일 오전 9시 서울 동작구청에서 군 대체복무 첫 출근을 했다. 진영은 구청 신고를 마친 후 관내 사회복지시설로 이동해 근무를 시작했다.

진영은 지난달 20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쳤다. 진영은 과거 영화, 드라마 촬영과 공연 활동 당시 어깨 관절 와순이 파열돼 신체검사 4급 대체복무 판정을 받았다. 진단명은 방카르트와 상부 와순 파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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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진영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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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진영 /사진=뉴스1


이날 진영은 평소보다 더욱 단정한 차림으로 나타나 성실하게 대체복무를 이행할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군사훈련을 받으며 머리를 짧게 잘랐던 진영은 동그란 안경을 착용하고 현장에 나섰다.

진영은 취재진앞에 서서 90도 인사를 하곤 "오늘 첫 출근이라 긴장이 많이 되는데 열심히 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그는 간략한 소감과 함께 첫 근무를 시작했다.

진영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진영이 2년간 성실히 최선을 다해 근무하고 돌아오겠다. 근무 후엔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팬들과 대중에게 각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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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진영 /사진=뉴스1


한편 소속사 링크에잇엔터테인먼트는 6월 초 진영의 대체복무 판정을 알리며 "진영은 수술 대신 물리 재활과 주사 등 비수술적 요법 위주로 오랫동안 치료를 받아 왔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다. 이에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 수술을 받았고 현재도 재활 치료를 계속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영은 당시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그동안 과분한 사랑, 언제나 고맙고 감사하다. 입대 전 더 좋은 모습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건강이 허락하지 않아 너무 아쉬웠다"며 "언제나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진영이 되겠다. 우리 다시 만나요. 고마워요"라고 글을 남겼다.

그룹 B1A4로 활동해온 진영은 지난해 소속사 링크에잇 엔터테인먼트로 이적 후 넷플릭스 드라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영화 '내안의 그놈' 등 연기 활동을 펼쳐 왔다. 또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과 KBS 2TV 드라마 '퍼퓸' OST에 참여하기도 했다.

앞서 음악프로듀싱 능력과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 '맨도롱 또똣' '구르미 그린 달빛'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영화 '수상한 그녀' '내안의 그놈'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 받았던 진영이 2년간의 공백기를 거친 후 성숙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찾아올 날이 기대되는 바다.

진영은 오는 2021년 4월 9일 소집해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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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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