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데이비스(왼쪽)와 르브론 제임스. /사진=AFPBBNews=뉴스1 |
제임스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영상을 올렸다. 바로 비디오 게임이었다. 세계적인 미국프로농구(NBA) 게임인 NBA 2K20의 플레이 장면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는 제임스가 공을 잡고 수비수 3~4명을 제친 뒤 골밑을 향해 돌파하는 장면이 나왔다. 그리고 림 쪽으로 공을 던졌다. 그러자 골밑에 있던 데이비스가 뛰어 올라 덩크슛으로 마무리했다. 제임스와 데이비스가 멋진 앨리웁 덩크를 합작한 것이다.
데이비스는 올 여름 트레이드를 통해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서 레이커스로 팀을 옮겼다. 리그 최고 빅맨 중 하나로 꼽히는 만큼 레이커스도 확실한 전력 보강을 이뤄냈다. 레이커스는 6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 제임스도 지난 시즌 14년 만에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지 못했다. 새 시즌 명예회복이 필요하다. 데이비스의 합류에 제임스의 기대도 한껏 높아진 모양새다.
르브론 제임스가 올린 게임 영상. /사진=르브론 제임스 인스타그램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