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최진혁, 허동원 빼낸 손현주 의심 "어디 갔나"[★밤TView]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7.1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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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저스티스' 방송 화면


'저스티스'에서 최진혁이 허동원을 빼낸 손현주를 의심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 드라마 '저스티스'(극본 정찬미, 연출 조웅)에서는 건설회장 송우용(손현주 분)의 의뢰로 폭행 혐의로 구속된 양철기(허동원 분)를 구치소에서 빼내려는 변호사 이태경(최진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태경은 자신이 변호를 맡은 양철기가 미제로 남은 7년 전 아현동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라는 것을 알게 됐다. 또한 당시 살인사건 현장에 갔던 택배 기사가 그 다음날 교통사고로 죽은 자신의 동생 이태주(김현목 분)였다는 것을 알고 양철기를 추궁했다.

검사 서연아(나나 분)도 이태주의 죽음이 단순 교통사고가 아닐 것이라고 의심했다. 하지만 이태경은 오히려 "내 동생 사건에 신경 끄라"며 서연아에게 차갑게 대했다.

서연아는 동생을 죽인 범인을 변호하고 있다며 이태경을 나무랐다. 이태경은 개의치 않았다.


이태경 역시 양철기에게 의심을 품고 있었다. 이태경의 계속된 추궁에 양철기는 "궁금해? 네 동생이 어떻게 죽었는지"라며 이태경을 자극했다. 이태경은 양철기의 멱살을 잡고 "(내 동생과 관계가 있으면) 너 아마 평생 여기서 못 나오게 될 것"이라고 협박했다.

그러나 이태경은 송우용을 믿고 그의 주문대로 양철기를 구치소에서 빼냈다. 양철기는 출소 이튿날 이태경과 만나기로 약속하며 "어차피 전해줄 물건도 집에 있다. 네 동생 죽음에 진짜 중요한 증거거든"라며 자리를 떴다.

양철기는 이튿날 약속장소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태경은 송우용에게 전화를 걸어 "양철기 튀었나본데"라고 했고, 송우용은 "내가 찾아 보겠다. 걱정하지 마라"며 이태경을 안심시켰다.

양철기는 다름 아닌 송우용과 만나고 있었다. 송우용은 양철기에게 해외 도피를 권했다. 양철기는 대화를 마치고 송우용 집을 빠져나왔고, 이태경은 차 안에 머물다 양철기를 발견했다. 이태경은 모른 척 송우용 집에 찾아가 "양철기 어디 갔을까"라고 물으며 송우용에게 의심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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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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