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연, '24th 춘사영화제' 조연상 "'버닝', 내 인생 놀라운 경험"

강남=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7.18 20:27 / 조회 : 1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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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스티븐 연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스티븐 연이 제24회 춘사영화제 남우 조연상을 수상했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제24회 춘사영화제가 열렸다. 춘사영화제는 한국영화감독협회가 주최하는 영화 시상식이다.

심사는 영화평론가 5인(김종원, 김형석, 남동철, 서곡숙, 양경미)이 제24회 춘사영화제 후보작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수상작품 후보들을 선정하고, 선정된 작품들을 감독들만으로 구성된 제24회 춘사영화제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작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날 영화 '버닝'의 스티븐 연이 남우 조연상을 수상했다. 스티븐 연은 촬영 스케줄 상 시상식 현장에 참석하지 못했다. 대신 영상 편지로 감사함을 전했다.

스티븐 연은 "먼저 이렇게 큰 영광을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이 상은 '버닝'에 참여한 모든 분들과 함께 나눠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차동 감독님의 영화로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과 현장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또 유아인, 전종서 등 모든 출연진들에게 감사드린다. 홍경표 촬영 감독님 그리고 황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버닝'은 모두의 노력으로 만들어졌다. 이 배역을 연기할 수 있어서 행운이었다. 제 인생의 가장 놀라운 경험을 했다. 선물과 영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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