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따러가세' 송가인, 시장서 흥 발산..하얗게 불태웠다[★밤TView]

최유진 인턴기자 / 입력 : 2019.07.19 00:55 / 조회 :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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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따러가세' 방송 캡쳐


'뽕따러가세'에서 송가인이 흥을 발산하며 영동시장을 하얗게 불태웠다.

1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따러가세'에서는 가수 송가인과 붐이 광주의 영동시장을 찾아 열창하며 흥을 북돋는 모습이 그려졌다.

광주에서 첫 번째 사연의 주인공을 만난 후 배가 고파진 송가인은 붐에게 자신의 친구 어머니가 광주에서 식당을 운영하신다며 그곳으로 가자고 말했다.

오랜만에 송가인을 만난 친구의 어머니는 너무나 반갑게 송가인을 맞이했다. 또한 "가인이를 위해 보약을 준비했다"고 하며 오리탕을 내왔다. 붐은 오리탕을 보며 "이거 오리 다리 아니에요?"라고 물었지만 친구의 어머니는 "우리 가인이 주려고"라고 말해 붐은 머쓱해했다.

송가인은 놀라운 발굴 실력을 보이며 오리 다리를 뜯었다. 또한 그녀는 편하게 많이 먹을 거라며 허리에 맨 리본을 풀어 웃음을 자아냈다. 맛있게 식사를 마친 송가인은 식당으로 몰린 팬들과 일일이 소통하며 사인을 해줬다.

이들의 다음 목적지는 호남권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인 '양동시장'이었다. 송가인은 고등학교 때 늘 치킨을 사 먹었던 곳이라며 추억을 떠올렸다. 두 번째 사연 신청자는 송가인에게 영동시장에서 일하시는 자신의 엄마를 찾아가 노래를 불러달라고 부탁했다.

영동시장에는 수많은 인파가 북적거렸다. 송가인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모여든 것이었다. 송가인은 인파에 떠밀려 힘겹게 사연의 주인공을 만날 수 있었다. 사연의 주인공은 "송가인은 자신의 비타민"이라며 기뻐했다. 붐은 어떤 노래를 좋아하시느냐며 주인공에게 물었다. 가수 쿨의 '슬퍼하려 하기 전에'와 '조성모'의 '다짐'을 좋아한다는 주인공의 말에 붐은 바로 그 자리에서 일어나 흥겹게 춤을 췄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주인공과 송가인, 붐은 함께 일어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흥을 북돋았다. 이어 송가인은 식당 안에서 지켜보고 있던 팬들에게 신청곡을 받아 가수 소찬휘의 'Tears'를 부르며 영동시장을 한껏 더 뜨겁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송가인과 붐은 흥을 전하러 광주로 향했다. 첫 번째 사연의 주인공은 버스 기사였다. 붐과 송가인, 버스 기사는 종점에 도착한 후 버스에 앉아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평소 송가인의 광팬이었다고 밝힌 버스 기사는 송가인을 바라볼 때마다 얼굴이 빨개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버스 안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고 즐기며 흥이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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