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분다' 박효주 "김하늘 프로페셔널..감우성에 눈물"(인터뷰②)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07.19 09:03 / 조회 : 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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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효주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박효주(36)가 '바람이 분다'에서 만난 배우들과의 애틋함을 전했다.

박효주는 18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에서 스타뉴스와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박효주는 극중 김하늘, 윤지혜와 '절친 3인방'으로 활약했다. 박효주는 이번 작품에서 친구로 만난 김하늘에 대해 "김하늘 선배는 나도 이번에 처음 뵀는데, 하늘 선배로 내가 상상했던 '멋있다'는 여성상이 변한 것 같다. 이전에는 걸크러시가 있어야 '멋있다'는 표현을 붙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하늘 선배는 청순한데도 너무나 단단하게 16부의 쉽지 않은 감정선을 연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배가 프로페셔널하게 연기하는 걸 보면서 '이분은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다"며 "첫 촬영부터 우리는 서로 호흡이 잘 맞았다고 말했고 선배도 오픈 마인드로 대해주셨다. 같은 여자가 봐도 참 멋있다"고 전했다.

윤지혜와 함께 연기한 소감으로는 "지혜 언니는 같이 촬영한 장면이 많지 않았는데, 언니이지만 보호본능도 있었다. 고양이 같은데 너무 매력이 있다. 지혜 언니는 대사 한 두 마디를 해도 확 와닿는 힘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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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8 배우 박효주 인터뷰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바람이 분다'에서는 감우성의 알츠하이머 열연이 돋보였다. 이를 위해 감우성은 11kg의 체중을 감량하며 알츠하이머 관련 전문 서적을 찾아보는 노력도 했다. 박효주는 "감우성 선배님의 연기를 보면서 내가 눈물이 다 났다"며 "나중에 우성 선배님이 8kg을 빼고 난 후의 모습을 봤는데, 처음엔 같은 분인 줄 못 알아봤다. 살이 너무 빠져 있어서 마음이 이상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하늘 선배도, 우성 선배도 회차를 더하면서 감정선이 쉽지 않아 힘들었을 거다.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면서 많이 감탄했다. 대본 이상의 연기를 하는 걸 보면서 '결'이 느껴진다고 생각했다"고 감탄했다.

한편 '바람이 분다'는 이별 후에 다시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어제의 기억과 내일의 사랑을 지켜내는 로맨스. 지난 16일 종영했다.

박효주는 극중 처음부터 끝까지 절친 수진(김하늘 분)의 편인 진정한 의리녀이자, 매력적이고 유쾌한 '돌싱'(돌아온 싱글, 이혼한 사람) 조미경 역을 맡았다.

조미경은 수진의 행복을 위한 선택을 조력하며 독한 직언도 서슴지 않은 직진녀의 모습부터 점차 도훈(감우성 분)의 깊은 사랑과 두 사람의 마음을 응원하게 되는 속 깊은 모습까지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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