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와 평가전을?... 라바리니 감독이 밝힌 3가지 이유 [★현장]

진천=심혜진 기자 / 입력 : 2019.07.18 15:19 / 조회 :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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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노 라바리니 여자 배구대표팀 감독./사진=뉴스1
스테파노 라바리니 여자 배구대표팀 감독이 전지훈련지로 세르비아를 택한 이유를 밝혔다.

라바리니 감독은 18일 충북 진천군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남녀배구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주장 김연경(엑자시바시)을 비롯해 양효진(현대건설), 이재영(흥국생명)도 함께했다.

한국은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서 E조 러시아, 캐나다, 멕시코와 도쿄행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조 1위를 차지해야 도쿄행 본선에 나갈 수 있다.

대표팀은 결전지인 러시아 입성 전에 강도 높은 전지훈련에 임할 계획을 세웠다. 상대는 세계랭킹 1위 강호 세르비아라 더욱 눈길을 모았다.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는데, 이 기간 세르비아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그리고 8월 2일부터 4일까지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대륙간에선전에 참가한다.

라바라니 감독이 세르비아를 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3가지로 요약됐다. 라바리니 감독은 "항상 강한 상대와 연습을 해야 배울 수 있다. 세계랭킹 1위와 배운다는 입장으로 전지훈련을 가는 것이다. 두 번째는 시차 적응을 위해서다. 결전지인 칼리닌그라드와 같은 시간대이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세르비아가 우리와 붙을 캐나다와 신체적 조건이 비슷하다. 러시아보다는 다소 낮은 편이지만 새로운 선수들이 VNL 대신 세르비아에서 경험을 쌓는다면 좀 더 조직적으로 맞출 수 있을 것 같다"고 그 세르비아를 선택한 이유를 자세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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