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檢송치' 강지환, 얼굴 꽁꽁 가린채 '올블랙'[★현장스케치]

성남=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07.18 11:03 / 조회 :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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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구속된 배우 강지환이 1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서 검찰 송치를 위해 이송되고 있다. 강지환은 지난 9일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촬영 스태프 A씨, B씨와 술을 마신 뒤 자고 있던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강지환(42·조태규)이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검찰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그는 얼굴을 꽁꽁 가린 채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강지환은 18일 오전 10시 경기 성남시 분당경찰서 유치장에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으로 이송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광주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준강간 등 혐의) 위반을 적용, 기소의견으로 강지환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날 유치장을 나선 강지환은 수갑을 차고 경찰들과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고개를 숙이고 말없이 황급히 차량에 올라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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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구속된 배우 강지환이 1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서 검찰 송치를 위해 이송되고 있다. 강지환은 지난 9일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촬영 스태프 A씨, B씨와 술을 마신 뒤 자고 있던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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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구속된 배우 강지환이 1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서 검찰 송치를 위해 이송되고 있다. 강지환은 지난 9일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촬영 스태프 A씨, B씨와 술을 마신 뒤 자고 있던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지난 영장실질심사 때 흰 티에 회색 후드 차림이었던 강지환은 이날 올 블랙 차림으로 눈길을 끌었다. 착용한 티셔츠와 후드점퍼, 바지, 모자, 마스크 모두 검은색이었다. 신발만 하얀 색상으로 착용했다.

또한 모자를 깊게 눌러쓴 탓에 눈빛 조차 보기 어려웠다. 언론에 철저하게 눈빛과 표정을 숨기겠다는 의지가 보일 뿐이었다.

강지환은 "피해자들에게 할 말 없느냐", "뒤늦게 모든 혐의를 인정한 이유가 무엇이냐", "피해자들과 합의 종용한 사실 있느냐", "일부에서 마약 의혹 제기됐는데 한마디만 해달라"라는 등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입을 굳게 다문 채 차량에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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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구속된 배우 강지환이 1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서 검찰 송치를 위해 이송되고 있다. 강지환은 지난 9일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촬영 스태프 A씨, B씨와 술을 마신 뒤 자고 있던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강지환은 지난 9일 오후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스태프 A씨, B씨와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그는 1, 2차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전혀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지만, 체포 6일 만에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사과하는 뜻을 전했다.

강지환은 이번 사건으로 주연으로 출연 중이던 TV조선 토일드라마 '조선생존기'에서 하차했고,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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