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블유' 전혜진의 결단→권해효의 바로 컴백

최현주 기자 / 입력 : 2019.07.18 08:50 / 조회 : 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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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전혜진이 유니콘의 대표로 임명됐고, 권해효가 사임했던 바로로 돌아왔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 권영일, 이하 '검블유') 13회에서는 사랑고백과 작별, 이혼 등 각기 다른 방향으로 전개된 배타미(임수정 분), 차현(이다희 분), 송가경(전혜진 분)의 로맨스와 최대 위기에 직면한 포털 업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먼저 타미는 피아노 선생님 다인(한지완 분)의 첫사랑이 모건(장기용 분)임을 두 눈으로 확인하고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타미는 용기를 냈다. 모건에게 "사랑한다는 말이 네 발목을 잡을까봐 삼켰다"라고 털어놨다. 모건은 "내가 바라는 건 결혼, 가치관, 미래보다는 내일은 당신과 함께일 거라는 확신"이라고 답했다. 이에 타미는 처음으로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반면 차현은 지환에게 "팬과 이러면 안 된다. 더 이상 만나지 말자"라고 선을 그었다. 이날 지환에게 군대 영장이 날아왔고, 그는 "제 인생에 나타나주셔서 영광이었다"라는 말을 끝으로 차현에게 이별을 고했다.

가경은 드디어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어 남편 진우(지승현 분)와의 결혼생활이 한 장의 서류로 막을 내리게 됐다. 가경은 "좀 더 괜찮은 결말은 없었나"라면서 진우의 품에 안겨 흐느꼈고, 진우는 진심을 담아 "미안해"라고 답했다.

개인적인 사정과 달리 가경의 활약은 포털 업계를 뒤흔들었다. 그는 유니콘 본사에 나대표(유서진 분)의 비리를 공개한 후, 유니콘 코리아 대표가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브라이언을 직접 찾아가 "바로로 돌아가라"라고 조언했다.

양 포털의 대표가 싸인만 하면 정부의 실검 규제가 시작되는 날, 브라이언은 복귀를 선언했고, 타미와 차현은 감격했다. 같은 시각, 가경 역시 유니콘의 새로운 대표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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