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학영, 마약→두번의 음주운전..이쯤하면 삼진아웃 [종합]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07.18 08:51 / 조회 :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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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학영


모델 겸 배우 예학영이 '또'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벌써 두 번째 음주운전 적발에 대중의 분노가 더 커지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예학영은 지난 17일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 됐다. 예학영은 이날 오전 3시 10분 서울 용산구 소월로 인근에서 자신의 오토바이를 몰고 가다가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48%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예학영의 음주운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예학영은 지난해 2월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예학영은 이날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입구 근처 도로에서 자신의 포르쉐 차량에서 잠을 자다 발견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67%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예학영의 두 번의 음주운전 사건으로 인해, 그가 과거 마약 투약과 밀반입 혐의로 구속된 사실도 다시 회자 되고 있다.

예학영은 2009년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밀반입·투약한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예학영은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령 받았다.

이후 예학영은 자숙기간을 거쳤고, 2011년 케이블채널 Mnet '세레나데 대작전'으로 방송에 복귀했다.

당시 방송에 출연한 예학영은 "아직까지도 어떻게 사과를 해야할 지 모르겠다"라며 "부정적으로 보실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밖에 없을 것 같다"라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예학영은 방송에서 어머니의 암투병 사실을 고백, "마치 내 탓 같아서 견디기 힘들었다"라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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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코갓탤'로 복귀 당시 예학영 / 사진=tvN


하지만 마약 파문 후 복귀한 예학영이었기에, 대중은 싸늘했다. 이후 예학영은 2년 만에 케이블 채널 tvN '코리아 갓 탤런트 2'(이하 '코갓탤 2')로 다시 복귀했고, 영화 '배꼽' '바리새인'등을 촬영하며 배우 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으나, 연이어 두 번 음주운전으로 실망을 전했다. 이쯤하면 예학영은 '삼진아웃'을 당한듯 보인다.

한편 예학영은 2001년 모델로 데뷔, 이후 MBC '논스톱4'에 출연하며 배우로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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