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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라이브 액션영화 '라이온킹'이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18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라이온 킹'은 개봉일인 17일 30만 4765명이 찾아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디즈니 영화 중 '알라딘' '겨울왕국' '미녀와 야수' '인사이드 아웃' '정글북' 등을 제친 최고 오프닝 기록. 이전 디즈니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인 '미녀와 야수' 16만 6930명의 2배에 가까운 수치다.
그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왔던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이날 7만 6867명이 찾아 2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누적관객 697만 3447명. '알라딘'은 5만 6323명이 찾아 3위를 기록했다. 누적 1038만 2127명.
'기생충'은 이날 8076명이 찾아 6위에 올랐다. 누적관객 995만 8920명. 현재 추세라면 '기생충'은 이번 주말께 누적 천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