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김한수 감독 "오승환 팔꿈치 수술, 드릴 말씀 없다"

고척=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7.1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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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수 감독. /사진=OSEN
삼성 라이온즈의 김한수(48) 감독이 전 삼성 선수 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의 팔꿈치 부상에 대해 말을 아꼈다.

김한수 감독은 17일 서울고척스카이돔구장에서 열리는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 앞서 오승환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드릴 말씀이 없다"고 짧게 답했다.


오승환은 팔꿈치 수술로 남은 시즌을 뛸 수 없게 됐다. 이날 미국의 덴버포스트는 "오승환이 팔꿈치 뼛조각 수술을 받는다"고 전했다.

버드 블랙(62) 콜로라도 감독도 "오승환이 오른쪽 팔꿈치에서 떨어져 나간 뼛조각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오승환의 수술은 한국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5월31일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 오승환은 지난 6월11일 왼쪽 옆구리 통증으로 부상자명단(IL)에 등재됐다. 올 시즌 21경기에 등판해 18⅓이닝 3승 1패 평균자책점 9.33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오승환은 올해 연봉으로 250만 달러(약 30억 원)를 받는다.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국내 복귀설도 들려오는 상황이다. 하지만 김한수 감독은 이에 대해 특별한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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