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킹' 측 "정선아, 잘못 인지 했기에 SNS 글 삭제.."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7.17 17:33 / 조회 : 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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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라이온 킹' 포스터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영화 '라이온 킹' 상영 장면을 촬영해 공개해 비매너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라이온 킹' 측이 입장을 전했다.

17일 오후 '라이온 킹' 측은 스타뉴스에 "뮤지컬 배우 정선아씨가 잘못을 인지했기에 게시글을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정선아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국에서 두 번째 영화 관람. 어쩌다 보니 모두 다 디즈니~ 디즈니는 사랑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선아는 '라이온 킹' 포스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한 '라이온 킹'을 관람하던 중 휴대전화로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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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정선아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이를 접한 한 네티즌은 "배우님 설마 영화 상영 중 촬영하신 건 아니시죠?"라는 댓글을 달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정선아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라이온 킹'은 이날 한국에서 개봉했지만, 지난 12일 중국에서 선개봉했다. 현재 정선아는 개인 스케줄차 중국 상해에 머물고 있다. 정선아가 한국 개봉에 앞서 먼저 '라이온 킹'을 관람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정선아는 논란이 확산되기 전 게시글을 삭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선아가 게재한 글은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이로 인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정선아'라는 이름이 등장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에티켓을 모르시는 건가요", "그냥 삭제만 한다고 다가 아닐 것 같은데요"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라이온 킹'은 프라이드 랜드의 후계자인 어린 사자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고향에서 떠났지만, 죄책감에 시달리던 과거의 아픔을 딛고 닐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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