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나고 웃기다"..조정석X임윤아 '엑시트' 유쾌한 재난 액션 [종합]

용산=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07.17 17:01 / 조회 : 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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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임윤아 / 사진=김창현 기자


무거운 재난 영화는 잊어라. 기존의 재난 영화와 달리 코믹하고 유쾌한 재난 액션 영화 '엑시트'가 관객을 찾는다.

2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정석, 임윤아, 박인환, 김지영, 이상근 감독이 참석했다.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 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조정석은 "오늘 영화를 처음 봤다. 영화를 보면서, 저렇게 뛰었고 날았고 올라갔고 그런게 기억 나더라. 괜히 울컥한 장면도 아닌데 울컥했다. 저는 되게 만족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임윤아도 "오늘 처음 봤는데 정말 모든 스태프와 했던 촬영 현장이 생각났다. 보기 전에 궁금했는데 보고 나니까 현장 생각이 나고 울컥했던 부분들이 많다"라고 인사했다.

박인환은 "긴장되고 떨리는 마음으로 봤다. 생각보다 영화가 기분 좋게 잘 나왔다. 조정석 임윤아 두 친구가 열심히 한게 화면에 담긴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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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엑시트'는 재난영화임에도 불구, 유쾌하고 밝은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생활연기를 펼치는 조정석과, 그에 맞춘 케미의 윤아 그리고 현실에서 튀어나온 듯한 가족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 또한 짠내 나는 백수가 다른 사람을 구하는 영웅이 되는 모습에서 청춘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다.

이상근 감독은 "'엑시트'라는 작품의 소재를 유독가스로 생각한 것은 택시 안이었다"라며 "유독가스는 무게가 각각 달라서 종류별로 올라가는 높이가 다르더라.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가스가 올라갈 때 그위에사람들이 공포는 어떤 것일까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재난영화이기 때문에 어둡고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로 할 수도 있지만 가족 중심으로 파생된 영화라 일반적 재난영화를 탈피하고 싶었다"라며 "캐릭터에서 자연스럽게 피어나오는 유머를 접목 시켰다"라고 전했다.

임윤아는 "제가 드라마에서는 주연으로 연기도 했지만, 영화는 '엑시트'가 두 번째 작품이다. 첫 작품이 '공조'였고 주연을 맡은 것은 처음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임윤아는 "큰 롤이기 때문에 책임이나 부담감을 느끼기보다는, 항상 어떤 작품 할 때마다 그리고 어떤 역할을 하든지 간에 항상 나만 잘하면 다 될것 같다고 생각 한다"라며 "좋은 스태프 멋진 배우와 함께 하기에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해야겠다 생각하고 연기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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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올 여름 빅4에는 '엑시트' 외에 송강호 박해일의 '나랏말싸미', 박서준 안성기의 '사자', 유해진 류준열의 '봉오동 전투'가 포함 됐다.

임윤아는 "제가 올 여름 큰 작품에 출연하는 유일한 여배우라고 들었다. 놀라기도 하고 기분이 좋더라"라고 답했다.

임윤아는 "제가 영화 속에서는 분장으로 꼬질꼬질하기는 하지만, 예쁜 의주의 모습을 보여드려서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조정석은 영화에서 수준급 클라이밍 실력을 선보인다. 조정석은 스파이더맨 같다는 칭찬에 "열심히 연습했다"라며 "저 혼자 사자상에 오르는 장면은 정말 외롭게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영화 속 조정석과 임윤아는 쉬지 않고 달리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조정석은 "영화속에서 정말 많이 뛰는데, 그렇게 잘 뛸 수 있는 것은 윤아씨 덕분이다. 윤아씨가 정말 빠르다. 같이 뛰어보면 알겠지만 정말 달리기가 빠르다"라고 밝혔다.

조정석은 "여자와 남자는 육상선수도 기록이 다르다. 제가 오죽하면 윤아씨에게 100 미터 몇초 뛰냐고 물을만큼 잘 뛴다"라며 "또 윤아씨가 춤을 잘춰서 그런지 운동신경이 좋다. 줄을 타는 장면도 호흡이 안맞으면 위험하고 다칠 수 있었는데, 윤아씨가 운동신경이 좋아서 저와 호흡을 잘맞췄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임윤아는 "촬영하다 몇번 체력의 한계가 왔다. 와이어 액션보다 달리는게 오히려 너무 힘들었다. 달리는 장면이 워낙 많아서, 다리가 걸을수도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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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조정석은 "윤아씨랑 연달아 달리는 장면을 며칠 촬영했다. 어느날 공사장을 달리는 장면을 찍었는데 그때 윤아씨가 눈물을 흘렸다. 더 달리고 싶은데 몸이 안 따라 주니까 속상하다고 할만큼 열심히 했다"라고 전했다.

색다른 유쾌한 재난 액션 영화 '엑시트'가 올 여름 관객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엑시트'는 7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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