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日 니시노 감독, 태국 A대표팀 사령탑 취임… U-23 대표팀 겸임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7.1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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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일본의 명장 니시노 아키라(64) 감독이 태국 A대표팀 및 U-23 대표팀 감독으로 취임했다.

태국축구협회는 17일 니시노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태국은 니시노 감독에게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을 비롯해서 2020 도쿄 올림픽 예선을 겸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동남아시안게임 등 태국이 치러야 할 굵직한 대회의 모든 지휘봉을 맡겼다.


그동안 새로운 감독을 찾던 태국축구협회는 태국 무앙통 유나이티드를 지휘한 윤정환 감독을 후보에 올려놓았다. 또한 K리그에서 성과를 낸 황선홍 감독도 검토했다. 하지만 지난해 일본을 이끌고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끈 니시노 감독을 낙점했다.

태국의 니시노 감독 선임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었다. 그러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지난 2일 급하게 선임을 발표하면서 꼬여버렸다. 니시노 감독은 태국에서 일본으로 돌아온 뒤 “단순한 미팅”이었을 뿐이라며 감독 취임을 부인했을 정도였다.

해프닝 끝에 이날 태국축구협회는 니시노 감독을 품에 안게 됐다.


이날은 AFC가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2023 아시안컵 통합 예선 조추첨식을 한다. 태국은 3번 포트에 포함되어 있어 조 편성 결과에 따라 한국, 베트남과 한 조에 묶일 수 있다.

사진=태국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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